태안읍 동문리 일대 가로수 식재 및 중앙분리대 설치 마무리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 태안군이 도시미관 개선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태안읍 동문리 백화초등학교 인근에 중앙분리대를 설치하고 가로수 식재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군은 백화초 삼거리에서 교육문화센터 앞 삼거리에 이르는 460m 구간을 사업 대상지로 지정, 총 사업비 1억 9천500만 원을 들여 소나무 93주를 식재하고 2천700만 원을 투입해 중앙분리대를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군민들의 통행이 늘어나고 있는 구간(중로 1~10호)에 대해 보행자의 안전을 도모하고 보다 생활환경을 보다 아름답게 꾸미기 위한 것으로, 군은 지난 6월부터 공사에 돌입, 2개월의 사업 기간을 거쳐 이달 초 사업을 최종 마무리 지었다.

군은 이번 사업이 무단횡단 등 도로 위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군민 삶의 질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군은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불편을 먼저 파악하고 선제 대응하는 태안군이 될 수 있도록 전 공직자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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