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연일 충북 공략
이재정 정책위의장등 당지도부 참석
반드시 안정의석 확보 강조 지지호소

민주당은 13일 전략지로 부상한 충북표심 공략을 계속 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이재정정책위의장, 하태리총재정책특보, 이 준 지도위원 등
당지도부와 당원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증평초등교에서 열린 진음괴지구당
(위원장 김진선) 개편대회에서 「안정론」을 들어 세몰이에 나섰다.
당 총재인 김대중대통령은 이날 하 특보가 대독한 치사를 통해 『우리정치는
구태를 재연하고 있고 그런 정치불안과 정치후진성은 국정의 걸림돌로 국민화합을
저해 한다』면서 『선진외국이 우리의 경제위기 극복과 개혁을 높이 평가하고 있는
이때 정치가 변하지 않으면 좌절할 수 밖에 없다』고 정치개혁을 역설했다.

김 대통령은 특히 『정치적 안정을 통해 국정개혁과 지속적인 경제 도약을 추진해 나가기
위해서는 오는 총선에서 필승해야 한다』며 『21세기를 이끌 미래정당인
집권당인 민주당이 반드시 안정의석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또 인사말을 통해 『김진성위원장이야 말로 국민의 정부출범에
기여한 국가안보의 주역으로 장차, 통일시대에 대비하고 안보와 대복문제에
관한한 국내 최고의 전문가』라고 추켜세운뒤 『당과 국가발전에 꼭 필요한
사람인만큼 오는 총선에서 반드시 당선시켜 국회로 보내달라』며 지지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