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라운드 Vol.4 개최 시작...다양한 콘텐츠 '기대'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충남음악창작소에서 지역 대중음악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대중음악산업 활성화 프로그램은 ▶지역뮤지션들이 참여하는 워너비 콘테스트 ▶음악산업 전문가 특강 ▶국내 유명 뮤지션과 워너비 콘테스트의 우승자가 함께 하는 공연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오는 30일에는 충남콘텐츠코리아 랩 시설을 활용해 개최되는 첫 번째 프로그램인 '트리플 라운드 Vol. 4'가 개최된다.

유명 힙합 평론가인 강일권 편집장의 강연을 시작으로 지역 힙합 아티스트들이 함께하는 워너비 콘테스트가 진행된다. 트리플라운드의 메인 아티스트인 실력파 래퍼 '허클베리피'가 직접 심사에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9월 23일, 9월27일에도 동일하게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나 출연 아티스트의 음악 장르 및 특강 내용 등은 각기 다른 콘텐츠로 준비하고 있다. 관람 등 참여는 사전신청을 통해 접수하며, 전 프로그램 무료로 개최한다.

충남음악창작소 관계자는 "서울 및 수도권 중심의 대중음악산업 구조를 벗어나 지역중심 대중음악산업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올해 10월 개소를 앞두고 있는 충남음악창작소는 충남의 대중음악산업을 육성하고 자유롭게 음악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천안시 문화동에 2개 층, 약 356평 규모로 공사 진행 중이며 다목적 공연장을 비롯해, 레코딩 스튜디오, 연습실 등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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