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7일 오후 7시30분 연정국악원 큰마당

시립연정국악원 9월 정기공연-춤이락 소리락 포스터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오는 9월 7일 오후 7시30분 제159회 정기공연‘춤이樂, 소리樂’을 국악원 큰마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전통음악과 창작음악, 전통무용과 창작무용 등 3개의 무용과 3개의 음악으로 구성해 다채로운 예술의 감동을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다.

3개의 무용 프로그램은 멋스럽고 화사한 색감이 돋보이는 <태평무>, <가인전목단>, <연정>이다. 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로 지정돼있는 <태평무>, 조선시대에 궁중연회 때 선보여 지금까지 전승돼 오는 대표적인 궁중무용 <가인전목단>, 사랑과 이별의 내용이 담긴 피리 곡을 무용으로 재해석 한 창작무용 <연정>으로 꾸며진다.

또, 3개의 음악 프로그램은 <호적풍류 능게가락>, <속삭임>, <대풍류>이다. 경쾌하고 시원시원한 경기제 태평소 곡인 <호적풍류 능게가락>과 다정하고 작게 이야기 하는 듯 아기자기한 음색의 현악합주 <속삭임>, 시원시원하고 꿋꿋한 울림의 관악합주 <대풍류>는 이번 공연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특별히 <호적풍류 능게가락>과 <대풍류>는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 예능보유자인 김청만 명인과 서울지방문화재 삼현육각 보유자인 최경만 명인이 직접 연주와 음악지도 및 구성에 참여하고,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연주단의 색깔을 더한 재편성으로 시민들이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무대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관람료는 R석 1만원, S석 5천원으로 진행되며, 공연 예매는 대전시립연정국악원(www.koreamusic.go.kr),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립연정국악원(www.koreamusic.go.kr) 홈페이지 또는 전화(☎042-270-85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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