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동월대비 대전 -11.1% 감소↓···충북 8.9%, 충남 18.1%, 세종 110.1% 증가↑

/ 클립아트코리아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지난 7월 한달동안 전국의 주택매매거래량은 총 9만8천414건으로 전월 9만7천998건 대비 0.4%, 전년동월 9만5천578건보다 3.0%가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충청권의 경우 전년동월 대비 대전이 -11.1%가 감소한 가운데 충북 8.9%, 충남 18.1%, 세종 110.1% 등은 증가했다.

국토부가 발표한 7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9만8천414건)은 전월(9만7천998건) 대비 0.4% 증가, 전년동월(9만5천578건) 및 5년 평균(7만천만건) 대비 3.0%, 29.5%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월 누계 주택매매거래량은 총 55만6천건으로, 전년 대비 1.3% 감소했으나, 5년 평균(54만3천건) 대비로는 2.4% 증가했다.

충청권의 경우 7월 한달 동안 대전시가 2천286건으로 전월 2천547건보다 261건(-10.2%)이, 전년동월 2천570건보다는 284건(-11.1%)이 각각 줄어들었다.

그러나 충북의 경우 7월 한달동안 2천255건으로 전월 2천554건보다 299건(-11.7%)이 감소했으며 전년동월 2천71건보다는 184건(8.9%)이 증가했다. 또한 충남의 경우도 2천876건으로 전월 2천863건 보다 3건(0.5%)이, 전년동월 2천435건 보다 441건(18.1%)가 증가했다.

특히 세종시도 7월 한달동안 총 708건이 거래되어 전월 887건보다 179건(-20.2%)이 감소했지만 전년 동월 337건보다는 371건(110.1%)이 증가했다.

그러나 세종시의 경우 지난 '8.2부동산 종합대책' 발표이후 투기과열지구, 투기지역, 조정대상지역 등으로 지정되면서 부동산 거래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7월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13만1천786건으로, 전년동월(12만7천여건) 대비 4.1% 증가했지만 전월(13만2천여건) 대비 0.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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