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16억1천400만불...수입, 5억3천700만불

/ 클립아트코리아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충북의 반도체 수출이 호조속에 7월 무역흑자가 10억 7천 700만불로 '09년 1월 이후 102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18일 청주세관(세관장 윤홍식)에 따르면 '17년 7월 충북지역은 수출 16억 1천400만불(전년동월대비 19.3%증가), 수입 5억 3천700만불(전년동월대비 14.7%증가)로 10억 7천700만불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충북의 7월 수출은 전월대비 2.1% 증가했으며 전년동월대비 19.3% 증가한 16억 1천400만불을 수출했다.

수출을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 37.0%, 정밀기기 28.7%, 화공품 18.6%, 전기전자제품 15.9% 등 수출이 증가했으며 반대로 일반기계류는 -10.1%의 감소를 보였다.

또한 국가별로 보면 홍콩 46.7%, 일본 37.4%, 중국 27.5%, EU 22.8%가 증가한 반면 대만 -3.1%, 미국 -29.1%가 감소했다. 이들 국가로의 수출이 전체 수출의 79.5%를 차지했다.
이와함께 충북의 7월중 수입은 전월대비 -3.2% 감소, 전년동월대비 14.7% 증가한 5억 3천700만불이다.

품목별 보면 기계류 31.3%, 직접소비재 18.7%, 염료와색소 12.6%의 수입은 증가한 반면 기타수지 -1.2%, 반도체 -9.6%의 수입은 감소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 42.9%, 중국 20.1%, EU 11.4%로 수입은 증가한 반면 홍콩 -4.9%, 일본 -5.6%, 대만 -26.6%가 감소했다. 이들 국가로의 수입이 전체 수입의 76.5%를 차지했다.

이로인해 충북의 7월 무역수지는 총10억 7천700만불로 '09년 1월 이후 102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전국 103억불 흑자 중 10.5% 수준을 보였다. 홍콩, 중국, 대만, 미국, EU, 일본 등이 무역흑자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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