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가 취업난 해소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충주시의 워크넷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일자리종합지원센터를 통한 민간기업으로의 취업자 수는 384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17명(44%)이 증가했다.

시는 올해 취업자 수가 증가한 요인 중의 하나로 유치기업 신규인력 채용계획 조사가 큰 몫을 한 것으로 보고있다.

또 일구데이프로그램과 기업 채용대행서비스, 기업맞춤 인력 동행면접 등 기업 맞춤인력 매칭프로그램의 활발한 운영을 꼽고 있다.

상반기 일구데이 프로그램에는 24개 기업이 참여해 94명을 채용하는 등 기업과 구직자가 상호 만족하고 있어 횟수가 거듭될수록 참여기업이 늘고 있다.

지난달 팅크웨어(주)의 3개 협력사가 참여해 열린 일구데이 프로그램에도 149명의 구직자가 몰려 이중 75명이 현장면접을 통해 채용됐다.

취업박람회도 취업난 해소에 한 몫을 하고 있다.

시는 연 1회 개최하던 취업박람회를 기업수요를 반영해 올해 4회 개최키로 하고 상반기에 2회 개최했다.

상반기 취업박람회에는 매회 20여개 기업체가 참여하고 300명이 넘는 구직자가 몰리며 100여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진수 기업지원과장은 "하반기에도 관내 기업의 맞춤인력 매칭을 위해 9월과 10월 2회 취업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일자리를 원하는 시민 모두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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