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경찰서는 2016년 4월부터 올해 5월까지 야구, 축구, 농구 등 국내·외 각종 스포츠 경기 승패에 돈을 걸게 하는 사이트를 만들어 13억여원을 벌어들인 총책 최모(32)씨 등 6명을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형법상 도박개장 혐의로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2017.6.8. (서대문경찰서 제공 영상 캡처) / 뉴시스

불법 스포츠도박 신고포상금 5배로 올려

불법 스포츠도박 신고포상금이 기존의 5배로 상향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불법스포츠도박 운영자나 부정행위자를 신고하거나 고발한 자에게 최고 5천만원 이하의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신고포상금 지급기준을 대폭 상향하는 '국민체육진흥법' 시행규칙을 21일부터 시행한다. 신고포상금은 ▲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수탁사업자가 아닌 자가 체육진흥투표권 또는 이와 비슷한 것을 발행해 그 결과를 적중시킨 자에게 재물이나 재산상의 이익을 제공하는 행위를 한 자, ▲ 금지하는 행위를 이용해 도박을 한 자, ▲ 운동경기에 관하여 부정한 청탁을 받고 재물이나 재산상의 이익을 받은 선수ㆍ감독 등, 승부조작에 가담한 자를 신고하거나 고발한 자에게 지급된다. 한편 그동안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유사 체육진흥투표권 발행자 및 이용자, 금지행위 위반자 등을 신고한 자'에게 지급하는 신고 포상금의 지급기준은 1천만 원 수준으로서, 타 사행산업의 신고 포상금에 비해 낮은 수준이었다.

이에 "잡기만 하면 금방 풀릴텐데?", "게임방에서 (불법 스포츠도박 하는)학생들 다 신고하면 되나?", "합법사이트 운영이 마음에 안드니까 불법이 판을 치는거 아니냐"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집 선호공간, 거실이 가장 높지만 만족도는 낮아

위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함이며 해당 기사와 직접적 연관이 업습니다 / 클립아트코리아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공간은 '거실'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케아 코리아가 리서치 전문 업체 칸타 TNS 코리아를 통해 서울과 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20~55세 남·녀 1천명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5%가 거실을 집에서 가장 선호하는 공간으로 꼽았다. 거실에서는 주로 TV시청(85.9%), 가족과의 대화(78.1%), 간단한 휴식(77.7%)을 취하는 공간으로 이용됨이 확인됐다. 거실에 대한 중요성과 역할의 인식은 높게 나타난 반면에 현재의 거실에 만족하는 이는 응답자의 39.3%에 불과했다. 특히 현재 거실의 모습을 손님에게 어떻게 보일지에 대해 8.4%의 응답자만 '평균보다 잘 꾸며져 있다'고 응답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엄마가 집정리 안돼서 보여주기 그렇다고 친구데려오지 말래요. 공감하시나요.", "여름에는 에어컨이 있는 거실로 나갈 수 밖에", "생각해보니 거실이 편하긴 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코스피 부채비율 3.46%p↓

위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함이며 해당 기사와 직접적 연관이 업습니다 / 클립아트코리아

코스피 상장사의 상반기 말 부채비율이 3.46%p 낮아지면서 지난해 말과 비교해 소폭 개선됐다. 한국거래소와 한구상장회사협의회는 유가증권 12월 결산법인 731개사 중 작년과 비교 가능한 비금융업종 590개사의 지난 6월말 현재 부채비율이 111.6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이들 기업의 작년 말 기준 부채비율인 115.07%보다 3.46%p 떨어진 수치다. 부채비율은 기업의 자본총계에 대한 부채총계의 비율을 백분율로 표시한 지표로써 낮을수록 재무구조가 건전하다고 해석된다. 분석대상 상장사의 6월 말 현재 자본총계는 1천24조5천542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3.83% 증가했고 같은 기간 부채총계는 1천143조5천505억원으로 0.71% 늘었다. / 연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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