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영동군은 부인과 질환자를 대상으로 '한방으로 치료하는 여성질환건강교실'을 9월 5일부터 10주간 운영한다.

이 교실은 여성들이 흔하게 겪고 있는 요실금, 갱년기, 월경통, 산후통 등이 있는 주민과 희망자 20명을 대상으로 매주 화, 목요일에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개인건강 상태에 맞는 한방진료와 한방처치(한방 침, 쑥뜸, 좌훈 치료, 한방약제 투약), 골반근력강화, 통증완화를 위한 요가, 우울척도·스트레스검사 등 다양하게 운영하며 교육비는 무료다.

지난 3월말부터 6월 초순까지 실시한 1기 프로그램은 부인과 질환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내 개인에게 맞는 체계적인 맞춤 지도와 한의학 치료로 증상개선 효과가 커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여성 질환건강교실에 참여하고자 하는 희망자는 8월 31일까지 보건소 한방허브실 전화(740-5599)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여성질환자 중 신규참여자가 우선으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정문희 보건소장은 "여성 질환 증상에 대한 위험 요인을 감소시키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과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앞서가는 시책사업으로 군민의 건강증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