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옥천군 보건소는 치매환자의 조기발견 및 치료를 위해 상대적으로 검사를 받을 기회가 적은 시장 상인, 상가 입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검사는 그동안 경로당이나 각 가정을 방문하던 치매선별검사 대상을 확대한 것으로 2021년을 목표로 추진 중인 '치매안심 행복옥천 사칙연산 프로젝트'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치매선별검사는 기억력과 주의집중력, 언어기능, 이해판단 등을 측정해 인지저하 여부를 판정하는 것으로 검사 결과 인지저하, 경치매 등이 의심되는 주민에게 전문 의료기관과 연계해 신경인지검사, 전문의 상담 등을 받도록 안내해 주고 있다.

특히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대상자에게는 정밀검진비, 약제비, 물품 등을 지원하고 맞춤형 인지재활 프로그램도 제공해 치료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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