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년만의 개기일식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에서 99년만의 개기일식이 연출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개기일식은 이날 오전 10시 16분께 미국 북서쪽 끝 오리건주에서 시작해 오전 11시 48분께 미국 동남쪽 끝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끝났다. 이번 개기일식은 약 1시간 30여 분간 연출됐으며 이에 많은 미국인들이 열광했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한편 개기일식은 지구와 달, 해가 일직선으로 놓여지면서 달이 해를 가리는 현상을 뜻하며 이번 개기일식은 지난 1918년 이후 99년만에 일어난 현상이다.
이에 "눈으로 보면서도 정말 신기했다", "개기일식 보러 미국 다녀왔다", "살아있는 동안에 또 볼 수 있을까"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2018학년도 대학 입학전형료 평균 15.24%(7천391원) 인하
교육부는 22일 2018학년도 대학별 입학전형료 인하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대입 전형료가 합리적이지 못하고 경제적 부담을 준다는 지적에 따라 각 대학에 2018학년도 대입 전형료 인하에 자발적 동참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 4년제 대학 202개교 중 5개교를 제외한 197개 대학이 인하계획에 참여해 당초 대비 평균 15.24%인 7천391원 인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공립대학은 평균 12.93%, 사립대학은 평균 15.81% 인하 예정이며 대입 전형료를 가장 많이 안하한 대학은 서울시립대학교와 대전가톨릭대학교로 '18학년도부터 대입전형료를 받지 않기록 결정했다.
이에 "서울시립대, 2018년에 개교 100주년인데… 바람직하군요", "입학금은 정말 왜 냈어야 했는지 이해가 안갔어요", "바람직한 현상입니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공정위 사칭 '해킹메일' 주의보
최근 유포되고 있는 공정위 사칭 해킹메일로 소비자, 기업 등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2일 가짜 조사를 가장해 첨부 파일 열람을 유도해 악성코드 감염을 시키는 해킹메일에 주의를 당부했다. 해킹 메일은 "귀사에 대한 조사 사전예고 통지" 등의 제목으로 조사 목적, 조사 기간, 조사 인원, 전산·비전산 자료 보존 요청 등 현장조사를 가장한 내용으로 기업 관계자 등의 첨부 파일 확인을 유도하고 있다. 공정위는 조사 관련 공문서를 사전에 이메일로 발송하지 않으며, 조사 공무원이 현장에서 공무원증 제시 후 서면으로 전달한다. 만일 공정위를 사칭한 이메일을 수신하거나 열람 후 악성코드 감염 피해가 발생하면 한국인터넷진흥원 종합 상황실(certgen@krcert.or.kr), 한국인터넷진흥원 침해대응센터(국번없이 118) 또는 경찰청 사이버안전국(cyberbureau.police.go.kr)에 신고해야 한다. / 연현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