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의 생산 및 출하를 조절함으로써 재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보장과 수급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채소수급안정사업이 추진된다.
 농협 충남지역본부는 올해 채소수급안정사업 목표물량을 전년대비 20% 증가한 4만3천톤(107억원)으로 계획, 추진키로 했다.
 채소수급안정사업은 생육단계에는 자율적인 적정재배면적 유도와 과잉생산시에는 저급품 출하억제, 산지폐기, 비축수매 등 출하조절을 통한 수급안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상품목은 고추, 마늘, 파, 무, 배추 등 노지채소 5개품목과 오이, 호박, 풋고추, 토마토 등 시설채소 4개품목 등 총 9개 품목이며 계약을 희망하는 농가와 농협이 계약을 체결한다.
 따라서 채소 재배농가가 사업에 참여할 경우 계약금액이하로 산지가격이 하락할 경우 농가에서는 그 차액을 채소수급조정자금(기금)에서 보전, 가격하락에 따른 농가위험을 줄일 수 있다.
 농협은 현재 2003년 고추에 대해 사업신청을 받고 있으며, 계약재배 희망농가는 4월 15일까지 농협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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