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맞춤형 전문요양보호사 양성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음성군이 지역실정에 맞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취업과 연계할 수 있는 전문요양보호사 양성에 나선다.

군은 이달말부터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전문요양보호사 양성과정'을 마련해 지역의 취업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 교육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군에서 노인인구의 지속적인 증가로 인한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해 노인요양서비스 질을 높이고 지역내 요양 기관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된다.

특히 취업연계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지난 7월 군이 고용노동부의 '지역 일자리 공시제' 특별상 수상에 따른 재정인센티브로 추진된다.

교육대상은 비경제활동중인 만 19세이상 군민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베이비 부머(55~68년생), 결혼이주여성, 모자 여성 가장 등 취업 취약계층에 가산점을 적용해 선발할 계획이다.

교육신청은 오는 25일까지 금왕읍 음성시니어클럽(883-8006)에 접수하면 되고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최종 교육생을 뽑아 오는 29일부터 개강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이론 및 실습 등 252시간을 수료해야 하는 만큼 성실하게 교육받고 취업의지가 높은 교육생을 선발할 방침"이라며 "내년 2차 사업까지 마치면 부족한 요양보호사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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