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바위·소나무 삼합의 절경 '오롯이'
물·바위·소나무 삼합의 절경 '오롯이'
  • 중부매일
  • 승인 2017.08.22 15: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들레 기자단] 6. 영동 '양산 8경' / 송아지기자 김소연(간디중2)

降仙. 내릴 강, 신선 선. 신선이 내려온 곳. 선녀 모녀가 지상을 내려보다가 강물에 비친 낙락장송과 석대가 어우러진 풍경이 너무도 아름다워 하강을 하여 목욕을 하였다는 전설이 있는 곳이다. 양산팔경중 하나인 강선대는 그 중에 가장 아름답다고 손꼽힌다.

충청북도 영동군 양산면 봉곡리 43에 위치한 강선대는 1996년 4월 15일 향토유적 제 1호로 지정되었다. 정자 안에는 조선시대 문인인 동악 이안눌이 이곳의 절경을 보고 노래한 것과 <한우가>로 유명한 임제의 시가 걸려 있다. 정자 안으로 들어가면 여름에도 전혀 덥지 않게 시원함을 느낄 수 있었다. 앞쪽의 바위로 올라가 강을 바라보면 익숙한 모양을 발견할지도 모른다. 우리는 한반도 모양과 비슷한 것을 보았다.

송아지기자 김소연(간디중2)

강 가운데에 있는 용암에도 전설이 숨어있다. 용이 강선대에 있던 아름다운 선녀를 보고 참지 못해 다가갔더니 선녀는 놀라서 하늘로 올라가고 용은 그 자리에 용암이 되었다는 전설이다. 강선대는 물과 바위와 소나무가 어울려 삼합을 이룬 곳이라고 한다. 양기 강한 바위와 음기의 물을 소나무가 연결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이 말과 맞게 주위엔 소나무가 정말 많았다. 영동에 간다면 강선대는 한번쯤 가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아름답고 멋있다. 선녀도 내려와 목욕했는데 목욕은 못하더라고 강선대에서 바라보는 금강 경치를 즐기는 것을 권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