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 정예찬 음성 혁신파출소 순경

위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함이며 해당 기사와 직접적 연관이 업습니다 / 클립아트코리아

나는 작년 12월에 경찰에 입문해 지난 7월 3일부터 음성경찰서 혁신파출소 2팀의 막내로 충북혁신도시의 치안을 담당하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 받았다. 우리 파출소 11명의 경찰들은 새로 신축한 2층 건물만큼이나 당당하게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각오가 되어 있다. 혁신파출소 건너편에 우뚝 솟은 한국소비자원 빌딩의 질서정연한 유리창, 그 빈틈없는 각도처럼 우리의 삶은 어느 한쪽이 일그러지는 것을 용납하지 않는다. 그리하여 사회 구성원들은 자신의 삶이 안전하길 바라며 자신들의 보금자리 주변이 언제나 따듯한 온기를 품고 있기를 기대하는 것 같다.

이렇듯 주민들이 범죄나 교통사고 등 삶의 위협하는 요소들로부터 안전하다고 느끼는 정도를 체감안전도라 했을 때 음성경찰서를 포함한 충북경찰은 주민들의 체감안전도 향상에 경찰의 존재 의미를 부여하고 있을 정도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이번에 개소한 음성경찰서 혁신파출소 또한 주민들의 안전 욕구에 적극 부합하고자 지난 몇 년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혁신'이라는 말이 또한 가벼운 단어는 아니어서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에 어떻게 부합하고 양질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것인가가 요즘 우리 파출소 직원들의 심각한 고민이다. '혁신'이라는 단어에 부합하기 위해 우리 파출소 11명의직원들은 주민들에게 일방적인 치안활동이 아니라 주민들과 소통하고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쌍방향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한다.

정예찬 음성 혁신파출소 순경

하루 빨리 경험 많은 선배 경찰들처럼 능숙하게 일처리를 하고 싶은 마음과 함께 내가 근무하는 혁신파출소 관내에서는 범죄나 심각한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폭염이라는 뉴스가 피부로 와 닿지 않는 요즘이다. 나와 함께 하고 있는 음성경찰서 혁신파출소 11명의 경찰들이 온통 해바라기 꽃밭의 향기를 든든히 지키는 울타리처럼 안전한 혁신도시 주민들의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을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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