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산업발전협의 완료·타당성조사 약정체결

[중부매일 한인섭 기자] 충북도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청주전시관 건립' 사업을 위한 중앙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는 등 탄력을 받고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최근 청주전시관 건립을 위한 전시산업발전협의회 심사 절차가 종료돼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충북도는 앞서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를 마쳐 지난 14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업무수행 약정을 체결했다. 또 오송생명과학단지 변경 용역 추진 등 전시관 건립을 위한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오송생명과학단지 18만2천㎡를 확장해 9만4천㎡ 용지에 전시시설 1만368㎡, 회의실 3천88㎡, 주차장 1만2천960㎡ 등 연면적 4만176㎡, 지상2층 지하1층 규모의 전시장을 신축할 계획이다. 또 상업용지 3만5천㎡를 분양해 쇼핑단지, 복합레저센터, 업무지원시설 등 전시컨벤션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충북도는 전시관이 건립되면 전국 어디서나 1시간대 접근이 가능해 오송의 도시기반시설과 주변생활환경 개선 효과는 물론 MICE 산업 발전을 통한 충북경제 4% 진입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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