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임대형 BTL 방식...내년 7월 완공 목표

2018년 7월을 완공목표로 현재 3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단양 군립 임대 아파트 건설 현장 / 단양군 제공

[중부매일 이보환 기자] 단양군이 전국 최초로 임대형 민자사업(BTL) 방식으로 짓고 있는 단양군립임대아파트의 이름을 공모한다.

군은 오는 25일부터 새달 25일까지 단양의 특성을 담은 독창적이고 품위가 있는 명칭을 찾는다.

1인당 2점 이내로 응모할 수 있으며 대상은 100만원을 준다.

심사 결과 우수·장려·입상자 23명에게는 10∼30만원 상당의 단양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단양읍 상진리 옛 군부대 터에 14층과 20층 2개 동으로 조성하는 아파트는 39㎡형 80세대, 59㎡형 48세대, 78㎡형 60세대 등 188세대 규모다.

아파트는 복합기능을 갖춘 단양군보건소와 붙어있는 데다 단양 관문에 자리잡았다.

대성산산림욕장이 뒷편에 자리하고 단양강이 한 눈에 들어와 조망권이 탁월하다.

민간사업자인 단양행복마을(주)은 지난해 10월 아파트를 착공, 내년 7월 완공 목표로 현재 3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군은 지난 7월 충북개발공사와 아파트 입주자 모집 대행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군과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10월까지 아파트 명칭을 정하고 연말까지 입주자를 확정할 방침이다.

명칭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 홈페이지(www.danyang.go.kr), 단양군 균형개발과 도시정비팀(043-420-282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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