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황간중학교 손공균(3년) 선수가 문경에서 열린 제31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 용사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손동균 선수는 올해 제14회 학산배, 제18회 증평 인삼배, 제31회 전국시도대항 등 전국대회 3관왕을 차지함으로써 '모래판 황제'로 등극했다.

황간중학교는 창단 4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우수한 기량으로 각종 전국씨름대회 정상에 올라 누구도 넘보지 못하는 씨름의 명문교로 떠올랐다.

손동균 선수는 "힘든 전지 훈련의 결과가 우승으로 이어져 기쁘고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도 좋은 성적을 내도록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순옥 교장은 "대회 기간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 코치, 감독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황간중 씨름부가 더욱더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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