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경 작가는 자연이나 객관적 대상을 인간의 주관적 사유에 종속시킨 데카르트에게 반기를 들며 기존의 관념과 가치를 초월하는 새로운 실험을 시도하려는 예술적 경향을 보인 니체의 아방가르드적인 초인 실현의 좌절이 낳은 공백을 그녀가 추적하고 추종하는 근원적 실재를 통해 메우려 하고 있다.

임봉경 평문 일부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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