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 9월 18일까지 '청년 멘토링 프로그램'참가자 신청 접수
샘표식품(주)·한국전력공사·SBS 등 10개 기업 및 기관 참여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지역 청년들의 취업지원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9월 18일까지 청주시 보조사업으로 지역청년들의 취업지원을 위한 '청년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가자(멘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 멘토링 프로그램'은 기업 실무자가 취업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와 노하우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설명·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9월 중순부터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2층 청년꿈제작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청년들이 입사하고자 희망하는 대·중견기업, 공사, 방송사, IT계열 등 기업군을 기준으로 총 10개의 기업(기관)에서 멘토 협력을 확약했다. 협력기업(관)은 샘표식품㈜, 주식회사 피노텍, 중소기업진흥공단, 지란지교소프트,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CJB 청주방송, SBS 등 10개의 기업(기관)이다.

'청년 멘토링 프로그램' 참가자(멘티) 모집은 오는 9월 18일까지 신청 선착순으로 선발하며,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홈페이지(http://www.cjculture.org)를 통해서 접수 할 수 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그룹별 취업 강연&간담회, 직무현장방문, 모의면접체험, 여성멘토단 등이 있다. '청년진로 열린 강연&간담회'를 통해 취업관련 정보 공유 및 담당 멘토들의 실질적 취업준비팁을 들을 수 있다. 그리고 효과적인 취업준비를 위해 '청년 직무현장방문'과 '청년 모의면접체험'을 참가 할 수 있다. 모의면접체험의 경우 멘토협력사(관)의 인사담당자나 실무자 등이 면접관으로 참가하여 실제면접에 대비한 사업체별 면접정보 공유 및 모의면접을 경험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멘티 참여자에게는 다양한 혜택들이 제공될 예정으로 참여율이 높은 멘티들에게 홍보물품 및 수료증(희망 시) 지급될 예정이다. 특히 '우수 멘티 선발대회'를 통해 선정심사 상위 3명에게는 우수멘티 표창과 시상금(25/20/15만원 상품권)이 지급된다.

김호일 사무총장은 "취업이 많이 어려운 시기인 요즘 문화재단에서도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고 지역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청년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오니 많은 멘티들의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지역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창업·창직 프로그램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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