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평생교육 개강식에 200여 명 참석…강좌별 오리엔테이션 진행

[중부매일 김덕환 기자] 군민 모두가 행복해지는 평생학습도시 구축을 목표로 다양한 평생학습 강좌를 운영하는 평생학습관 하반기 개강식이 지난 23일 열렸다.

부여군은 올해 3월 부여읍 쌍북리에 3층 규모의 강의실, 실습실, 다목적실을 갖춘 평생학습관을 개관하고,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정규강좌를 운영한다.

이날 개강식에는 이용우 부여군수를 비롯한 이경영 부여군의회의장, 의원들, 하반기 강사들과 수강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실감했다.

식전행사로 하반기 정규강좌를 연 장소미 굿뜨래 가수의 신나는 공연과 함께 이클클래식기타의 아름다운 기타연주가 진행됐다.

간단한 의식행사를 마치고, 강좌별 오리엔테이션을 위해 강사와 수강생들은 강의실에 모여 강의방향과 계획들을 이야기했다.

이번 하반기 정규강좌는 그동안 평생교육으로 진행되지 못했던 새로운 강좌를 운영해 군민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에스프레소 머신을 비롯한 간단한 요리를 만들 수 있는 기구들이 구비된 실습실과 댄스, 요가 등의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강의실을 설치해 군민들의 평생교육 욕구를 충족시켰다.

또 직장인들을 배려한 야간강좌를 강화하고, 기존 인기 있었던 강의는 수업을 확대해 교육기회를 넓혔다. 하반기 교육프로그램은 33개 강좌에 600여 명의 수강생들이 수업을 들을 예정이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올해 3월 평생학습관을 준공한 후 군민들이 원하는 평생교육의 모습을 정착시키기 위해 강좌를 확대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라며 "군민들의 평생교육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깊이 새기며 앞으로도 군민들을 위한 교육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