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산물과 관광지 연계한 관광 활성화, 25일 (주)메모리얼과 업무협약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증평군과 농촌관광 전문업체인 (주)메모리얼(대표 김용문)은 2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관광 상품 개발과 운영 활성화를 위해 농촌관광 패키지 개발사업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농촌관광 패키지 개발사업은 지역 특산물과 관광지를 연계한 관광객 유치를 위해 관광자원 발굴과 관광상품 개발, 관광상품 온라인 홍보와 판매, 관광 발전을 위한 기타 사업 등이 추진된다.

괴산군과 함께 충북 농촌관광 패키지 개발사업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된 증평군은 이날 협약에서 오는 9월까지 지역 특산물인 인삼과 홍삼포크, 관광지인 좌구산휴양림을 연계한 다양한 여행상품을 운영하기로 했다.

주요 여행상품은 테마 여행, 휘게(hygge) in 충북 주말 버스투어, 개별 및 가족여행 등이다.

우선 과구산휴양랜드, 증평민속박물관, 증평인삼골축제 등 다양한 주제의 테마 여행을 발굴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증평인삼을 홍보한다.

또 좌구산휴양림의 주중 이용객을 늘리기 위해 도내 기업체 워크숍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휘게 인 충북 주말 버스투어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청주 한벌초등학교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도내 관광지를 둘러본 뒤 증평인삼판매장에 들러 인삼을 쇼핑하는 투어 프로그램이다.

휘게(hygge)는 가족이나 친구, 또는 혼자서 보내는 소박하고 여유로운 시간, 일상 속의 소소한 즐거움이나 안락한 환경에서 오는 행복을 뜻하는 덴마크와 노르웨이 말이다.

테마 여행 및 투어 신청은 인터넷 사이트 휴일엔(www.huiln.com)에서 받는다.

군 관계자는 “중부권 최대 휴양지인 좌구산휴양랜드와 인삼, 홍삼포크를 연계한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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