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동일버스 상조회(회장 손진규) 소속 승무원 4명이 휴무일도 반납한 채 도로변 환경정비에 나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여 간 틈틈이 심천면일원 주요 도로변 무성해진 가로수 및 유실수 나뭇가지에 대해 일제 정비작업을 실시했다.

이 곳은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는 급커브 구간이 많고 특히 농어촌버스 운행시 도로폭이 좁고 가로수 및 개인 유실수 등이 무분별하게 자라고 있었다.

승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전지작업을 실시한 덕분에 버스 등 대형차들이 안전하게 도로를 운행할 수 있게 됐으며, 도로 환경도 훨씬 쾌적해졌다.

손진규 상조회장은 "지난 6월 용화면 도로변 정비작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버스 운행노선에 방해가 되는 가로수와 유실수 정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영동군민 모두가 안전한 운행을 하는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