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건강 실은 사찰음식 시식하러 오세요"

대한불교조계종 용화사(주지 각연 스님)는 30일과 9월 5일 두차례에 걸쳐 사찰음식 체험 및 시식회를 실시한다.

용화사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체험 및 시식을 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신도 및 독거노인과 이곳을 찾는 모든 사람과 함께할 예정이다.

사찰음식은 불교의 기본 정신을 바탕으로 소박한 재료로하는 독특한 음식으로 이날 자연과 중생의 공존과 조화를 추구하는 취지와 '모든 음식을 즐겁고 감사한 마음으로 먹고(笑食), 건강을 유지할 최소한의 양만 섭취하고(小食), 육식을 삼가고 채식을 한다(蔬食)'는 3소의 식사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용화사 주지 각연스님은 "야채와 친환경 재료 및 오신채(불교에서 금하는 다섯 가지 음식물로 마늘, 파, 부추, 달래, 흥거의 다섯 가지로 대부분 자극이 강하고 냄새가 많은 것이 특징)를 쓰지 않아 속이 편안해져 건강과 즐겁고 평안한 삶을 얻고 부처님께 공양하듯 평등하게 나누는 사찰음식을 지역의 불자 및 시민과 여러 소외계층과 소통하며 함께하려 한다"고 이번 사찰음식 시식의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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