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동(3-2생활권) 세종시청 인근 상가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행복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내 지하주차장을 통합설치한 상업시설이 준공되었다고 29일 밝혔다.

행복청은 그동안 상가건물 이용자의 편의를 고려하여 소규모 상업시설을 중심으로 인접한 필지의 지하주차장 통합설치를 추진해 왔다.

기존의 소규모 상업시설(주차 50대 미만)은 지하주차장 진·출입로를 1차로로 설치함에 따라 주차통로 및 출입구가 좁아 이용자들의 불편과 상가 주변의 불법주차를 유발하는 문제가 빈번히 발생해 왔다.

행복청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2015년부터 소규모 상업용지는 지하주차장 통합을 조건으로 공급하고, 각 건물에 주차장 입구와 출구를 분리 설치토록 하여 차량의 상가 진·출입을 원활하게 하고 공간 효율성을 높아지도록 유도하였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4개소를 준공한 바 있다.

이번에 준공된 건물은 보람동(3-2생활권) 세종시청 인근 상가로, 지난 6월 준공된 새롬동(2-2생활권) 새롬초등학교 뒤편 상가에 이어 행복도시에서 5번째로 준공된 지하주차장 통합설치 상업시설이며, 추가로 계획 중인 5개소도 현재 공사 중이다.

추호식 행복청 건축과장은 "지하주차장 통합설치는 주차장 이용편의와 안정성을 개선하고, 대지의 효율성을 높이며, 주차난을 해소하는 등의 효과가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하주차장 통합설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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