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건국대학교 충주병원(병원장 김보형)이 지역민들의 병원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지역거점병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각적인 변모를 꾀하고 있다.

건대병원은 우수한 전문의를 영입하고 오는 12월 최신 MRI(3.0T) CT(640CH) 추가 도입을 확정하는 등 최신 의료기기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환자 중심의 공간 리모델링을 통한 환경개선과 간호간병서비스 병동 확대운영, 응급의료 인프라 확충, 친절한 병원을 모토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주 5회 친절 캠페인 등을 추진 중이다.

도내 북부지역에서 유일하게 지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 중인 건대충주병원은 응급전문의 5명이 24시간 진료체계로 119와의 핫라인을 구축하고 있으며 현재는 감염예방을 위한 격리실 등 센터 확장공사를 진행중이다.

또 다음달 1일 외과 전문의를 추가 영입하는 등 응급의료에 대한 인적, 물적 인프라 추가 확충키로 했다.

적극적인 입원 치료가 가능한 간호간병서비스는 간병까지 책임지는 병동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추가로 개설, 현재 86병상을 운영해 보호자들의 간병 부담을 해소하는데 큰 보탬을 주고 있다.

특히 365일 심장과 뇌혈관 전문의 진료체계를 구축한 심뇌혈관센터는 올해 1천 번 이상의 시술을 예상하고 전문적인 심뇌혈관 질환의 집중진료를 담당하고 있다.

응급 및 중증질환에 대한 지역사회 의료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심장뇌혈관센터를 확충과 신축 계획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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