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800개 기업지원 목표···총 사업비 50억원 규모 추진

연관이미지 / 클립아트코리아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충북지역 중소기업의 R&D수혜율 4% 달성을 위한 지원이 적극 추진된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성녹영)은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해 '2017년 하반기 R&D지원 사업 및 교육'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 분야는 R&D사업계획서 작성을 돕는 'R&D사업계획 컨설팅', 신제품개발을 돕는 '구매조건부신제품' 등 총 8개 분야다.

이와 함께 'R&D기획역량강화 교육', '찾아가는 R&D 설명회'도 실시해 자체 기술개발(R&D) 기획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맞춤형 교육을 지원한다.

특히 'R&D사업계획 컨설팅사업'은 R&D 사업의 수행경험이 없는 중소기업이 사업계획서 작성 시 겪는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외부전문가를 매칭해 사업계획서 작성을 지원해 준다.

이번 사업은 800개 기업 지원을 목표로 총 사업비 50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정부 R&D 사업에 처음 참여하는 중소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접수는 중소기업 컨설팅 플랫폼 사이트(www.smbacon.go.kr)에서 오는 9월 15일까지 가능하다.

이어 4분기에는 10월 10∼13일까지로 예정돼 있다. 또 'R&D기획역량강화 교육'은 매월 2회 R&D 사업계획서 작성 및 대면평가를 위한 구체적 방법이나 노하우가 부족한 초보·탈락 및 교육희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R&D기획, 프로젝트 관리 및 평가 등에 대한 지식과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도록 각 분야별 전문가를 활용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며, 신청·접수는 9월부터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식을 내려받아 작성·제출하면 된다.

성녹영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충북 중소기업 R&D사업 수혜율이 전년도 전국 대비 3% 수준에 그쳤다"며 "올해 4% 수준을 달성하기위해 지역 중소기업이 정부 R&D사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