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는CLASS'·'유식당' 참여자모집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문화재단(대표 김경식)에서는 2017 무지개다리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문화다양성 프로그램'의 참가자들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 분야는 '차이나는CLASS', '유식당' 두개의 사업이다.

'차이나는CLASS'는 각 분야별 연사의 발표를 듣고 다름과 닮음에 대해 생각하고 체험을 통해 차이를 이해하는 과정으로 인문학 강의 2회, 체험 프로그램 3회로 구성돼 있다. 지역의 서예가, 예술가, 작가 등이 연사로 참여하며 모든 과정이 끝난 후에는 수강생이 연사로 진행하는 '지혜 나눔 토크쇼(C!talk)'로 마무리 된다.

'유식당'은 문화예술 콘텐츠를 통한 유학생들과 대학생들과의 친밀감 증대를 목적으로 하며 음식을 만들어 먹고 다양한 나라의 문화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더불어 예술 활동을 하는 내용으로 총 7회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다양성에 관심있는 충북 도민 누구나 참여가능(유식당은 대학생으로 한정)하며 '차이나는CLASS'는 9월 8일까지, '유식당'은 오는 31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무지개다리사업 '차이나는 CLASS' 프로그램을 기획한 청년문화기획사 충동의 최천 대표는 "문화다양성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나와 다름을 느껴보고 공유하면서 다름과 닮음을 느끼는 것이 문화다양성을 가장 쉽게 배울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유식당' 프로그램을 기획한 문화예술교육단체 '아트로후리덤'은 "국적의 구분 없이 문화다양성에 민감한 청년들을 외로운 학업과 관계부재에 방치하는 것이 아니라 소통의 중심으로 초대해 다양성을 인정하는 유익한 청년 여가문화를 형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일정이나 관련 소식은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www.cbfc.or.kr) 또는 무지개다리사업 담당자(043-222-5319)에게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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