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민의 손도장으로 만드는 양대 체전 엠블럼' 행사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에서 올 가을에 치러지는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을 위해 시민들이 참여해 힘을 보태고 있다.

충주해피어스는 지난 11일 충주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전과 전국체전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충주시민의 손도장으로 만드는 양대 체전 엠블럼'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엄마손을 잡은 어린이부터 운동복을 입은 청소년, 장 보러 나온 주부, 상인 등 수백 명의 다양한 시민들이 질서정연하게 행사에 참여해 양대 체전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충주에서 개최되는 양대 체전의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시민들의 참여는 특정 행사 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충주지역 전통시장을 비롯해 상점가와 음식점 등을 찾으면 점포 출입구에 부착된 '2017 전국체전 충주' 스티커를 쉽게 볼 수 있으며 도로나 주차장에서도 전국체전 스티커를 부착한 차량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양대 체전 개막이 다가오면서 최근에는 휴대전화 통화연결음을 이용해 양대 체전 홍보에 참여하는 시민들도 늘고 있다.

충주시가 양대 체전 홍보를 위해 이달부터 시작한 휴대전화 통화연결음 서비스에는 지금까지 1천430명이 넘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전국체전추진단 사무실에는 서비스 신청을 문의하는 전화가 이어지고 있다.

시는 시민의 휴대전화 통화연결음을 이용한 양대 체전 홍보가 지역과 인적 한계를 넘어 저렴한 가격으로 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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