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음성군 감곡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원상문 회장과 김은정 달꽃농원 대표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30일 성금 100만원을 감곡면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원상문·김은정 부부가 감곡면 오향리에 함께 운영하는 무인카페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이곳은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나눔실천 공간으로 이름을 얻고 있다.

지난 7월 문을 연 무인카페 꽃다방은 기본요금 3천원을 내면 자유롭게 커피와 차를 마실 수 있는 곳으로 수익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고 있다.

원상문 회장은 성금을 전달하면서 "꽃다방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재능나눔과 기부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 잔돈이 없더라도 찾아와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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