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삼성 김정마을 엄경섭 명예이장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음성지역의 한 농촌마을과 인연을 맺은 명예이장이 마을을 찾아와 한방의료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농협음성군지부(지부장 반채운)에 따르면 삼성면 덕정2리 김정마을 엄경섭 명예이장(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 신천라이온스클럽)이 31일 마을주민 40여명을 대상으로 한방진료 시간을 가졌다.

서울에서 고려당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엄 회장은 지난 5월30일 군청 회의실에서 '또하나의마을만들기운동'의 하나로 김정마을 명예이장에 위촉됐다.

이날 한의원 직원들과 함께 의료 봉사에 나선 엄 명예이장은 "김정마을을 제2의 고향으로 삼아 자주 방문해 마을의 건강지킴이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라이온스 354-D지구는 도농협동국민운동 확산을 위해 농협과 협약을 맺고 6개 클럽회장이 음성지역 6개 농촌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위촉돼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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