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9일부터 주3회 운항

청주국제공항과 중국 상해간 정기항공노선과 청주_상해_홍콩노선 개항이 최종 확정됐다.

이와함께 다음달 29일부터 열리는 청주국제항공엑스포 행사에 중국내 국제여행사2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중국 당국및 동방항공사와 청주_상해간 정기노선 개항 협의를 위해중국을 방문중인 나기정시장은 중국방문 첫날인 20일 중국 동방항공공사에서 蕭立元(소릴웬)당서기장을 만나 이같이 합의했다고 21일 알려왔다.

이날 합의에 따라 청주_상해간 정기노선이 다음달 19일부터 수·금·일등 주 3회씩 김포공항_상해 노선보다 1인당 왕복 10만원 정도 싼가격에 운항하게 된다.

현재의 김포공항이 영종도 신공항으로 이전할 경우에는 더 많은 시간·경제적 효과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또 이날 청주_상해 운항과 함께 청주에서 상해를 통해 홍콩으로 경유하는 정기노선 개항도 합의됨에 따라 구체적인 추진계획안이 곧 마련된다.

특히 상해로부터 청주로 여행하는 중국인 관광객에 대한 국내 관광안내 사업권을 도내 관광업체들에게 주도록 합의함에 따라 침체된 지역 관광업체들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됐다.

이와함께 청주항공엑스포 행사에도 동방항공이 중국내 20여개 국제여행사와 연계해 중국 관람객을 유치하기로 함에 따라 항공엑스포의 국제적인 홍보에도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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