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 민단 전문상담 요원 대상 병무행정 설명회 개최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병무청(청장 기찬수)은 1일 서울 센터마크호텔에서 모국을 방문한 재일본 대한민국민단 소속의 '생활상담센터' 전문상담요원인 변호사, 세무사, 사법서사 등을 대상으로 병무행정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김소부(재일민단 생활상담센터 소장) 등 총 3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외에서 거주하는 병역의무자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국외여행허가, 복수국적자의 국적선택 및 영주권자 입영희망원제도 등 맞춤식 병무행정 설명과 함께 격의없이 소통하는 장으로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석한 민단 관계자는 "영주권자 등 국,외이주자들이 입영의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자원하여 병역을 이행하는 사례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는데 많은 감명을 받았다"며 "앞으로 여러 방면, 특히 병역이행 방면에서 모국과 재일교포 사회의 가교역할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민사회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애로 및 건의사항을 적극 파악하여 재외국민을 위한 병역정책을 더욱 보완·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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