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농특산물 판매·다채로운 행사로 내실화 총력
속리산단풍가요제·소싸움대회 등 연계행사도 풍성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오는 10월 13일에 개막하는 '2017 보은대추축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보은군은 보은대추축제 실무자회의 및 부서별 추진계획 보고회를 통해 어느해보다도 짜임새있는 축제로 내실화를 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보은군은 지난달 21일 각 실과소 주무계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실무자 회의를 개최하고 축제 추진에 따른 건의사항 및 협조사항을 논의했다.

또한 오는 14일에는 정상혁 군수 주재로 현재까지의 추진 상황과 앞으로 남은 기간의 추진 계획을 보고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은 수시로 축제준비상황보고회를 열어 각 부서별 추진 업무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방안 마련해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출 계획이다.

특히 군은 각종 언론매체 홍보, 대전택시 보은향우회 축제 홍보 협조, 택배 차량을 이용한 홍보 등 보은대추축제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5천만 전국민이 함께 즐기는 '2017 보은대추축제'는 오는 10월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추축제 기간에는 청정 보은농특산물 판매와 더불어 보은갓탤런트, 댄스킹, 아마추어 색소폰 경연대회, 품바여신 버드리 공연, 세종국악관현악단 공연, 영동난계 국악단 공연, 지역예술단체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또 축제 연계행사로 제11회 보은전국민속소싸움대회, 제22회 속리산단풍가요제, 보은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이 열려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특히 속리산단풍가요제는 대상 700만원을 비롯해 금·은·동·장려상에 각각 300만~50만원의 상금이 걸려있으며, 대상, 금상, 은상 수상자에게는 가수인증서가 수여된다.

보은대추축제는 지난해 관람객 85만명을 비롯해 88억여원의 농특산물 판매실적을 거둬 전국 지자체 축제중 최고의 모범축제로 우뚝 서고 있다.

보은대추축제는 2016년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가 개최한 1천800여개 축제 중에서 최우수 10개 축제로 선정되어 '지역축제 대상을 수상' 했으며, 해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획기적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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