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종 도지사가 25일 청원군을 시작으로 다음달 30일까지 도내 12개 시군, 출장소에 대한 연두 순방길에 올랐다.
 이날 이 지사는 오효진 청원군수로 부터 주요업무를 보고 받고 도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통해 새해 청원군정을 자세히 파악하고, 군의회를 방문 지역여론을 수렴했다.
 이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첨단과학과 농업이 결합된 원예중심의 첨단영농육성과 관광명소화 추진을 당부했다.
 이어 오 군수는 새해 주요업무를 보고하고, 건의사항으로 공주∼문의(청남대)간 금강변 명소화추진비 지원, 부용면 금호∼충남 금남면간 교량가설비 지원, 문의문화재단지 확장비 지원 황새복원 및 공원설치사업비 지원을 건의했다.
 군정보고를 받은 이 지사는 오 군수를 비롯한 전 공직자와 군민이 신속히 화합ㆍ안정을 찾아 군정발전에 매진해 나가고 있다고 치하한 후 ▲초정약수 스파텔 정상화 ▲꽃동네 새동네 건설 ▲청원생명쌀 명품화 ▲양반골 만들기 운동 추진 등의 특수시책 추진에 더욱 매진해 줄 것을 주문하고, 내년전국체전에 전 시.군이 협조체제를 구축, 충북이 한차원 높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초정스파텔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서 이 지사는 모범도민 김대립(29세, 남)외 1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귀청길에 내수읍사무소 주민자치센터를 방문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시군별 순방일정은 ▲27일 증평 ▲28일 제천 ▲4월2일 보은 ▲3일 옥천 ▲17일 단양 ▲18일 괴산 ▲22일 영동 ▲23일 충주 ▲25일 진천 ▲29일 음성 ▲30일 청주 순이다./양승갑ㆍ유경모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