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기자단] 7. 옥천 정지용문학관~동락정 / 호박기자 박호진(청운중 2)

정지용 문학관 입구

'그곳이 참하 꿈엔들 잊힐리야' 향수의 시인 정지용 문학관을 찾았다. 정지용 문학관은 옥천군 하계리 시인의 생가 옆에 있다. 문학관 앞에는 정지용 동상이 있다.

문학관 안으로 들어서면 정면에 안내데스크가 있고 우측으로는 정지용의 밀랍인형이 있다. 밀랍 인형이 앉아 있는 양 옆에 빈 자리가 마련되어 있어서 방문객들이 기념촬영도 할 수 있다. 인형이 진짜같아 처음에 진짜 사람인줄 착각할 수 있다. 동선을 따라 터널같은 입구를 지나 문학관에 들어서면 향수 정지용의 시 세계를 음악과 이미지로 볼 수 있다. 정지용 시인의 시와 산문집 원본을 볼 수 있고 영상을 통해 많은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흥미 있고 오락성을 갖춘 체험공간도 있다.

호박기자 박호진(청운중 2)

자신의 손이 스크린이 되어 시를 읽을 수 있다. 그리고 배경영상과 음악위에 자막으로 흐르는 정지용시인의 시를 낭송해 볼 수 있는 시낭송실도 있다. 시낭송실은 13편의 시가 준비되어 있는데 자신이 원하는 시를 바로 선택해 낭송할 수 있다면 더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시를 들을 수 있는 헤드셋이 고장나 있어 고치거나 새것으로 바꾼다면 관람객들에게 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 이 취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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