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인생 문해교육으로 꽃 피우다'…300여 명 참석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가 마련한 '제 2회 충주문해한마당 행사'가 6일 충주시청소년수련원에서 열렸다.

충주시문해한마당추진위원회(위원장 정진숙) 주관으로 '나의 인생 문해교육으로 꽃 피우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성인문해 학습자와 교사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단체게임과 레크레이션, 장기자랑, 시화작품 전시 등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은 학습공간을 벗어나 상호 교류를 통해 학습의 기쁨과 성취감을 공유하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진천군 문해교육 학습자 80여 명이 벤치마킹을 위해 참석해 함께 건강체조를 하며 우의를 다졌다.

한편, 충주시 관내에는 열린학교와 문화학교, 한울학교, 늘푸른학교, 평생열린학교, 건국자활학교 등 6개 성인문해학교가 운영 중이다.

충주시평생학습관에서는 소외지역 성인문해학습자를 위해 찾아가는 한글교실 '하하호호'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10개 읍·면·동 17개 소에서 2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매년 참여자가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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