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김치 제공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 흥덕구 강서1동 새마을 남·녀지도자(회장 김석기, 부녀회장 오경숙) 20여 명은 6일 올 겨울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하기 위해 사랑의 김장배추 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비가 오다 그쳤다 하는 변화무쌍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동동 소재 1천300㎡ 규모의 밭에 배추, 무 1천여 포기를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심은 배추와 무는 오는 12월 수확해 관내 저소득층과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불우가정 150여 세대의 겨울나기를 책임질 사랑의 김장으로 만들어지게 된다.

오경숙 새마을부녀회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려는 한마음으로 참여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맛있는 김장을 만들어서 전달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기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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