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청룡동 행복키움지원단, 간담회 개최와 함께 사회적 편견 인식개선 교육 실시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 청룡동(동장 류만상)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윤용찬)은 6일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단원 35명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신규단원 위촉과 기존 추진했던 '우리동네 우렁각시 결연사업', '사랑이 넘치는 러브하우스 사업', '사랑듬뿍! 행복충전! 가족여행 사업' 결과보고를 진행했다.

또 앞으로 추진 예정인 '함께 찾아주세요!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긴급구호비 지원', '김장나눔 사업' 추진방향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이후에는 천안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협조를 받아 '서로를 이해해요!'라는 주제로 사회적 편견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과 휠체어, 점자, 흰지팡이를 활용한 노인·장애인체험을 실시했다.

일상생활에서 오는 불편함을 직접 경험하고 느껴보는 체험을 통해 이해하고 배려하며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드는데 한발 다가설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만들었다.

윤용찬 단장은 "휠체어를 실제로 타보니 눈으로 보는 것과 많이 달랐다"며 "이번 체험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과 장애인이 겪는 생활 속의 불편함을 깊게 공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류만상 동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별 없는 진정한 화합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청룡동 행복키움지원단이 민?관 협력과 사회통합의 매개체로서 이해하고 배려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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