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작업대를 활용해 KTX-산천 전면창을 점검하는 모습 / 코레일 제공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코레일(사장직무대행 유재영)은 9월 말부터 시작되는 추석 대수송 기간 동안 안전하고 편안한 철도 이용을 위해 차량정비에 총력을 기울인다.

9월 말부터 시작되는 11일간의 대수송 기간 동안 운행되는 철도차량 5천482량에 대해 중점 정비를 실시한다.

이번 정비를 실시하는 철도차량은 총 5천482량으로 고객 이용설비, 열차 자체 안전진단장치, 차량 충전장치, 신호장치 점검 등 다양한 정비활동을 통해 대수송기간 중 운행될 고속차량, 일반차량, 전동차량 등에 대한 안전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정비품질의 향상을 위해 현장 점검과 정비 완료 차량에 대한 품질 평가를 진행해 대수송 기간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장애 및 인적 오류 등을 사전 점검으로 예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코레일은 추석 기간 동안 전국 주요역에 50개의 기동수리반과 주요 거점별 비상복구반을 편성·운영한다.

박동섭 코레일 차량기술혁신단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완벽한 철도차량 정비를 통해 귀성·귀경객들이 철도로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향을 다녀오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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