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세종·충북지역 대표로 포함
사고 지역위원회 심사 및 지역위원장 선정 등 권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회의실에서 진행된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7.09.06. / 뉴시스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6일 최고위원회를 열고 어기구 의원(당진)과 한범덕 전 청주시장을 포함한 13명의 중앙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이하, 조강특위) 위원 인선안을 의결했다.

조강특위 위원장은 민주당 당헌, 당규에 따라 이춘석 사무총장이 맡고, 위원으로는 임종성 사무부총장, 민경한 윤리위원을 비롯해 유은혜(경기), 전혜숙(서울), 박재호(부산·울산·경남), 박찬대 의원(인천)이 위원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 송기헌(강원), 어기구 의원(대전·충남) 등 현역의원과 박혜자(광주·전남), 한범덕(세종·충북), 김혜정(대구·경북) 지역위원장과 고성민 전국대학생위원장 등이 포함됐다.

조강특위 위원은 추후 당무위원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되며, 조강특위는 사고 지역위원회(위원장이 공석인 지역위원회) 심사를 비롯해 지역위원장 후보자의 공모, 심사, 판정 등의 권한을 갖는다.

대전·충남 지역의 대표로 조강특위에 합류한 어기구 의원은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디

세종·충북 대표인 한범덕 전 청주시장(청주 상당 지역위원장)은 "내년 지방선거시 충북 전 지역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 등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가 원활이 추진될 수 있도록 뒷받침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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