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 추석 명절 스트레스 '가족 잔소리' 가장 큰 부담
다년간 논란인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과정 밝힌다
젖소에 고열량 사료 많이 주면 우유 면역인자 줄어든다

위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함이며 해당 기사와 직접적 연관이 업습니다 / 클립아트코리아

미혼 추석 명절 스트레스 '가족 잔소리' 가장 큰 부담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올해 추석 연휴가 열흘로 늘어났지만 미혼 남녀들은 부모나 친인척의 잔소리를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최근 3년간 설문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20~30대 미혼 남녀가 추석을 앞두고 가장 걱정하는 것은 '가족 잔소리'라고 발표했다. 남성의 경우 '타인과 비교되는 휴일 수와 상여금 차이'가 28%로 가장 큰 명절 스트레스를 받았고 '가족 용돈과 선물로 인한 큰 지출'이 25%, '부모 또는 친인척 어른의 잔소리'가 19.5%로 그 뒤를 이었다. 여성의 경우 '부모 또는 친인척의 잔소리' 38.3%가 1위를 차지했다.

이에 "좋은 뜻으로 말씀해주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괜히 시비거시 듯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셔서 힘들어요", "결혼안하시냐고 물으시지만, 저는 아직 대학에 다닙니다", "만날 때 마다 취업 언제하냐고 물으면서, 그 분 자녀에 대해 물으면 부담되니 함부로 말하는거 아니라고… 그냥 서로 이런 말 안했으면 좋겠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다년간 논란인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과정 밝힌다

국정 역사교과서 폐지가 완료된 지난 5월 3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국정교과서를 담당하던 역사교육정상화 추진단 명패가 내려지고 있다. 2017.05.31. / 뉴시스

교육부가 역사교과서 국정화 진상조사위원회와 진상조사팀을 설치·운영한다. 교육부는 6일 다년간 사회적 논란을 일으킨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과정의 진상을 조사하고 재발 방지 대책 수립을 위해 역사교과서 국정화 진상조사위원회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진상조사팀을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범하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진상조사위원회와 진상조사팀은 부총리 직속으로 설치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진상 조사를 추진하게 된다. 또한 조사 결과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여러 배경의 위원들로의 구성, 특히 교육계와 사학계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의 의견도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구성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역사교과서 국정화 관련 진상 조사는 적폐를 청산하고 교육민주주의의 회복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젖소에 고열량 사료 많이 주면 우유 면역인자 줄어든다

위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함이며 해당 기사와 직접적 연관이 업습니다 / 클립아트코리아

젖소에 사료를 지나치게 많이 주면 유선(젖샘)에 지방이 생기고 우유 품질도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젖소 육성기의 열량 급여 수준별 유선 발달과 초유 및 우유성분을 분석해 제시했다. 비육 소는 성장률이 높을수록 좋지만, 번식 소(번식우)나 젖 생산을 목적으로 하는 소(착유우)는 적절한 성장과 골격 발달이 같이 일어나야 수정이 잘 되고 분만할 때 어려움이 준다. 에너지 급여 수준에 따른 유선 발달에는 큰 차이가 없었으나, 고에너지 급이군의 소는 조직학적으로 유선 내 지방 침착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농가에서는 젖소사양표준(하루 체중증가량 800~830g)에 맞게 사료 양과 영양성분을 조절해야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 연현철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