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5개소 회전교차로 운영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는 효율적인 교차로 운영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이달 현재까지 총 5개소의 회전교차로를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현재 운영중인 회전교차로는 ▶옥산면 오산리 금정빌라 앞 ▶금천동 주민센터 앞 ▶내덕동 청북교회 앞 ▶석곡동 석곡사거리 ▶북이면 신대리 북이면사무소 앞 등 5개소이다.

회전교차로 운행시 운전자는 회전교차로 운전수칙을 준수해야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하게 회전교차를 통행 할 수 있다. 먼저 ▶회전교차로는 반시계방향으로 통행해야 한다. ▶회전교차로는 진입차량이 회전차량에 양보해야 하며, 진입 시 서행해야 한다. 또한 ▶화물차턱은 중대형 화물차와 버스만 이용하며, 승용차는 이용할 수 없다. 이밖에 회전교차로 진입 시 좌·우회전 시 방향지시등을 켜야 한다. ▶회전교차로에서 진출 시 우회전 방향지시등을 켜야 한다. 특히 ▶회전교차로 설치 전·후 효과분석 결과 통행시간 27.6%감소, 교통사고 발생건수 42%감소, 사망사고 50%감소, 차량간 상충횟수 감소 등 안전성이 크게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원식 도로안전관리팀장은 "효율적인 교차로 운영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회전교차로 설치를 확대 할 계획"이라며 "회전교차로 통행방법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며, 회전교차로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운전자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회전교차로에 진입 시 속도를 줄이고, 회전하고 있는 차량이 있으면 반드시 양보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