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 청원구(구청장 남기상)는 7일 구청 상황실에서 관내 건축사와의 업무 협의를 통한 건축행정질서 확립과 건축 민원을 예방하고 인근주민과의 갈등 및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건축사와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주민 기피 건축물에 대한 건축설계 계획할 때부터 예상민원에 대한 인근주민에게 설명회 개최 등으로 민원 해소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건축법 등에 관련없는 일반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일조권, 사생활 침해 등 민원에 대한 해소 대책과 건축민원 상담실 확대 운영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또한 건축행정 질서 확립을 위한 위법건축행위 근절 방안, 부실공사 예방을 위한 공사감리와 민원처리기간 단축을 위한 철저한 서류 검토를 협조 요청했다.

워크숍에서 참석한 건축사 및 공무원 들은 "서로 유익한 소통의 시간이 됐으며, 민원해소 등 건축행정에 서로간 적극 협의 및 협조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에 청원구 민병전 건축과장은 "건축사 및 공무원간 의견 상충 조절을 위해 워크숍을 정례화할 계획이고 이번 워크숍에서 건축 민원 해소 등 청원구 건축행정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고 더 나아가 건축 설계시에도 주변환경 등을 고려한 친환경적이고 내실 있는 건축물이 건축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집중 호우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건축사들이 벌인 안전점검과 무료 설계 등 재능 기부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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