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9일까지 49곳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성수식품 등 즉석제조가공업체에 대해 이달 11일부터 특별지도·점검에 나선다.

구는 최근 살충제 달걀 파동 등 먹거리 안전 불감증이 대두되는 가운데,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자체점검반을 편성해 식품안전 대책에 총력을 기울인다.

주요점검 사항은 추석을 맞아 주민들의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 대형마트, 떡집 등의 무허가·미표시 식품판매행위,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냉동냉장제품의 위생취급기준 준수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가벼운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무신고 영업 행위나 기타 위반사항이 발견되면 제품폐기 뿐만 아니라 관련 법령에 따라 처분한다.

구 관계자는 ”부정‧불량식품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고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구민들이 풍성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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