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백제문화제 추진계획 설명 및 의견 수렴

[중부매일 김덕환 기자] 부여군백제문화선양위원회(위원장 이용우)는 지난 7일 부여읍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각 읍면 이장단회장, 새마을회장, 관계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3회 백제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현장감 있는 주민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 설명회는 도심형 축제 정착과 백제문화제 행사장 운영 및 공간 배치를 쟁점화하고, 제63회 백제문화제의 개선과제와 발전방안 등을 군민들과 공유하는 투명한 행정과 소통행정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문화관광과장이 백제문화제 실행계획을 PPT자료를 활용하여 석탑로, 이색창조거리, 정림사지 주차장, 주무대 등 행사장 구간별로 진행되는 각종 공연·전시·체험 위주로 설명하면서, 부여군이 올해 추석을 맞이하여 야심차게 준비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인 장(場)마당 대형 윷놀이 대전, 사비부여투어에 대해 소개 하였다.

또한, 작년 신명의 거리로 운영하기 위해 차량을 통제하면서 발생했던 민원과 문제점 등을 해결하고자 미성삼거리에서부터 궁남 사거리 구간을 주간에는 차량을 통행시키고, 야간에만 차량을 통제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될 것이라며 군민들에게 협조를 구했다.참석한 군민들 대다수는 추석연휴 기간인 만큼 교통정체, 주차문제, 소음민원, 지역상권 활성화 방안 등을 부여군과 함께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싶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제63회 백제문화제는 오는 28일부터 10월 5일까지 '한류원조 백제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8일간 부여읍 시내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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