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옥천군은 오는 12일과 13일 이틀에 걸쳐 전 공직자 600여명을 대상으로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방침'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에 따른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틀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새 정부의 정책방향에 대한 지자체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열린 군정을 구현하고 행정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친절교육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먼저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경제1분과 위원으로 문재인 정부 정책기조 및 100대 국정과제 수립에 참여했던 정세은 충남대학교 교수(참여연대 조세재정개혁센터 소장)가 ▶일자리경제 ▶소득주도성장 ▶공정경제 ▶4차 산업혁명 등 주요 국정운영 방침의 이해와 아동친화도시 조성과 관련된 아동인구 유입방안 등에 대해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홍서원 친절 전문 강사의 전화예절 중심의 주민소통 방법과 주민 응대법 제고를 위한 '소통 및 친절교육'이 실시된다.

군 관계자는 "국정방침과 관련된 교육은 전국적으로 충남의 몇 개 지자체에서 만 실시되고 충북에서는 최초"라며 "타 지자체보다 앞선 교육을 통해 국정기조에 맞춰 군정운영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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