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공학과·신재생에너지과 학생 5명 입상

글로벌 캡스톤디자인대회에서 입상한 중원대 학생과 지도교수. 왼쪽부터 김민선·서민주 학생, 이지연·이홍찬교수, 강병수·김현·이현규 학생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중원대학교(총장 직무대행 김두년) 재학생들이 중국에서 열린 국제 산업디자인대회에서 참가자 모두가 입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11일 이 대학에 따르면 의료공학과와 신재생에너지자원학과 재학생들이 중국 장수대학에서 진행된 디자인 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금상 1명, 은상 1명, 동상 3명 등 참가자 5명 전원이 입상했다.

이번 '2017 하계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 경진대회(Summer Program for Innovative Engineering Design, SPIED 2017)'는 한·중·일 3개국 총 14개 대학에서 200여 명이 참가해 경합을 벌였다.

대회는 참가자들이 창의융합교육, 의사소통, 혁신기술과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산업체에서 적용 가능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놓고 그 과정에서 제작된 작품을 평가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창의개발센터 비교과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중원대 학생들은 이지연(의료공학과), 이홍찬(신재생에너지자원학과) 지도교수의 조언과 지도속에 창의적이고 우수한 작품을 만들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에서는 의료공학과 서민주(2학년)가 금상을, 이현규(4학년)가 은상을 수상했으며 의료공학과 김민선(2학년), 신재생에너지자원학과 김현(2학년), 강병수(3학년)가 각각 동상을 받았다.

한편 중원대는 지난해 충북대서 열린 '2016동계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CEDC 2016)'에서 의료공학과 학생 2명이 은상을, 신재생에너지자원학과 학생 3명 등 5명이 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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