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플로어볼 대회…남자부는 3위 기록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양산초등학교(교장 송관영) 플로어볼 선수들이 지난 9일 오창 다사랑체육관에서 열린 제23회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플로어볼 대회에서 여자부 우승, 남자부 3위를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양산초 플로어볼 여자부 선수들은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플로어볼 부문에 충청북도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양산초는 지난 2013년부터 플로어볼 선수들을 육성해왔으며 4~6학년의 남녀 학생들로 플로어볼 팀을 구성해 아침 자습 시간과 방과후 시간을 활용해 스포츠클럽 활동을 해왔다.

이번 대회에는 남학생 9명, 여학생 8명 총 17명이 출전해 인원이 적어 교체선수도 부족한 어려운 여건임에도 여자부는 경덕초, 왕미초를 누르고 우승했고, 남자부는 왕미초는 이겼으나 경덕초에 아쉽게 패해 3위에 그쳤다.

이번 대회에서 여자 MVP로 뽑힌 정선진 학생은 "플로어볼을 통해 즐겁게 학교 생활을 할 수 있었고 플로어볼 대회를 통해 다른 학교의 아이들과 친구가 되어 즐거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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