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충청북도 학생 관악제 무대 올라 '눈길'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양산초등학교(교장 송관영) 양산오케스트라 단원들이 11일 충북학생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37회 충청북도 학생 관악제'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양산 오케스트라는 2011년 창단해 2013년 계룡시 전국마칭밴드 경연대회 동상 수상, 2014년 이래 영동 난계국악축제 길거리 퍼레이드 공연도 꾸준히 해오고 있는 실력 있는 오케스트라이다.

3~6학년 17명으로 구성된 '양산 오케스트라'는 베토벤의 교향곡인 '운명'과 ' I have a dream' 두 곡을 연주했다.

양산 오케스트라의 특색에 맞게 특별히 편곡한 곡으로 오랜 기간 성실히 연습해온 만큼 품격 있는 공연을 선사해 관객들에게 마음에 큰 울림을 전하며 환호를 받았다.

관악제에 참가한 한설 양은 "곡을 연습하는 기간은 힘들기도 했지만 이렇게 친구들과 화음을 맞추어 공연을 하니 뿌듯했고 우리의 곡을 여러 사람들에게 들려주게 되어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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